[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불협회(회장 손우현)은 지난 3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회원 및 프랑스대사관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불협회 송년회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승석 사무총장은 경과보고에서 2006년 발기대회(발기인; 박영혜, 서규원, 서승석, 유정환 교수)를 열고, 주프랑스한국대사관 대사를 역임한 권인혁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해 2007년 창립됐다고 밝혔다.
서 총자은 “그동안 프랑스와 우리 문화교류를 증진 시키고 우호 관계를 돈독히 다지기 위하여 수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외규장각 도서 한국 귀환 문제, 파리 시테 유니베르시테 한국관 건립 문제,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로 한불협회의 고문 장-마리 자끼Jean-Marie ZACCHI 화백 전시회와 세미나, 반기문 UN 총장 세미나,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 세미나,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콘서트 등 그동안 진행해 온 사업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예태 화백은 본인의 아크릴 작품 <희망의 서광>(6F)을 그동안 한불협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박영혜 2대 회장에게 기증했다.
그리고 팝페라 가수 젬마 김현주의 노래, 정세욱 전 명지대 부총장의 샹송, 주혜란 박사의 노래, 서경한 사장의 기타연주, 변규만 작곡가의 대금연주 등 작은 음악회 및 다채로운 경품행사가 열렸다.
손우현 협회장은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프랑스대사관과 협력하여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로 한국과 프랑스의 정치·경제·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한불협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참석자는 손우현 한불협회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한영란, 고문 최예태(전 KAMA 한국현대미술가협회 회장), 이근배(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주섭일(중앙일보 대기자), 박영혜(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전 한불협회 회장), 오지철(하트-하트재단 회장), 그리고 이사진으로 김종일(전 스위스 대사), 문시연(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및 주한프랑스 대사관 프랑스문화원 마가리트 비켈Marguerite BICKEL(불어교육협력담당관), 전해웅(전 주불한국문화원장), 한중광(한국방송협회 회장) 등 각계 각층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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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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