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고창군 심원면(면장 라남근)이 사등마을 출신 조선최초 여류국창 진채선을 선양하고 기념사업 등 체계적 추진을 위한 ‘가)진채선 기념사업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심원면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면 기관단체장과 사등마을 대표 등은 진채선 기념사업회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준비위원장으로는 라남근 면장과 임종훈 고창군의회 군의원, 김형열 심원면 이장단협의회장, 김한옥 사등마을 이장을 선출했다. 박종선 사등마을 청년회장을 사무국장으로 지명했다. 앞으로 준비위원회에서는 회원모집과 회칙안 등을 마련해 12월 초순께 진채선 기념사업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외에도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사람 진채선을 알리기 위해 추모공연 등 일부 행사를 선운산 일원에서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종훈 군의원은 “문화가 상품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심원사람 진채선이 심원면의 새로운 문화상품이 되고 자부심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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