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올해 공공부문 ‘균형인사 우수기관’ 전북도 등 9곳 선정인사처, 균형인사 성과 공유대회·정책토론회 개최[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공공부문 균형인사 정책을 적극 추진한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중장기 균형인사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사혁신처는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제4회 균형인사 성과 공유대회’ 및 ‘균형인사 정책토론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우수기관은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중앙부처) ▲경상남도·부산광역시·전라북도(지방자치단체) ▲부산항만공사·한국우편사업진흥원·한국환경공단(공공기관) 등 9곳이다.
중앙부처는 인사처 주관의 인사혁신 수준진단,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공공기관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균형인사 부문)를 통해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라북도, 부산항만공사 등 3개 기관은 ▲여성관리자 임용 확대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장애인·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 각각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균형인사 정책 발전 방향성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공공·민간부문의 인적 다양성 관리 사례발표와 제2차 균형인사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종합토의 등이 진행됐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사회의 인적구성 다양화와 소수자 권리의식 신장, 정책문제의 복잡화 등으로 균형인사의 정책대상과 영역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소수자 양적 채용 중심에서 인적 다양성 확보 및 포용적 공직문화 조성의 질적 차원으로 정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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