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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진표 의장,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면담

韓기업인 등 원활한 기업활동 위해 노동허가서 신속 발급 요청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2/06 [15:13]

[국회] 김진표 의장,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면담

韓기업인 등 원활한 기업활동 위해 노동허가서 신속 발급 요청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2/06 [15:13]

▲ 김진표 의장은 지난 6일,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면담 시 양국의 지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음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면담하고, 베트남 내 한국 금융기관 법인·지점 설립 조속한 인가한국인 노동허가서의 원활한 발급외교안보 분야 협력 강화, 2030부산세계엑스포 지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푹 주석의 이번 방한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리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외교계는 -베트남 관계를 '모범 사례'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김 의장은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으로지난 30년간 양국 교역은 약 160인적 교류는 약 2,400배 증가했다"며 "베트남 유학생 수는 6만명 이상으로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 중 최다이며-베 다문화 가정도 8만명이 넘는다"고 소개했다.

 

 

김 의장은 베트남 내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금융·건설 분야에서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으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금융 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현지 법인·지점 설립을 추진 중인 한국 금융기관에 대한 인가를 조속히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푹 주석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의 증진을 위해 말씀하신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으며, 그는 "한국의 베트남 ODA·EDCF 차관 지원 확대와 베트남産 농수산물 수출 여건 개선을 위한 김 의장의 지원"을 부탁했다

 

김 의장과 푹 주석은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푹 주석은 먼저 베트남 해양안보 안정과 2025년 P4G 개최를 위한 한국의 지지를 요청했다김 의장은 이에 "우리 정부는 남중국해에서 유엔해양법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이 존중되고항행·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되는 해양질서 수호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라며 "향후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들과의 해양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푹 주석은 또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및 유엔안보리 결의안 준수를 토대로 한 동북아 지역의 평화 유지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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