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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양정숙 국회의원, 금융당국 묵인하에, DAXA 깜깜이 결정 주장

DAXA로 인해 오히려 위믹스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2/08 [11:06]

[국회] 양정숙 국회의원, 금융당국 묵인하에, DAXA 깜깜이 결정 주장

DAXA로 인해 오히려 위믹스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2/08 [11:06]

▲ 양정숙 국회의원(비례, 무소속)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DAXA)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은 가상자산업자는 물론 금융당국에게도 공유되지 않은 채, DAXA 회원사들끼리만 공유하였으며 최소한의 절차규정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DAXA는 루나·테라 사태의 대책으로 금융당국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등이 주도하여 마련된 거래소 간 협의체로, 법적 근거가 없는 기구에 단체적 공동 결정을 완전히 자율 위임한 결과 오히려 시장이 더 큰 혼란에 빠졌다는 지적이다.

 

국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DAXA에 확인한 결과, DAXA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은 금융당국에조차 공식적으로 공유되지 않았고, 가이드라인 상 내부 정보 사전 유출에 대한 절차 규정도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위믹스 상장폐지 당시 각 거래소 공지사항보다 앞선 시간 관련 보도가 먼저 나오는 등 사전에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음에도 상장 및 상장폐지에 대한 의사결정시 관련 절차에 관한 규정이 없어 이를 예방할 수 없다는 점이 새로운 문제점으로 떠오른다.

 

결국 루나·테라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만든 DAXA로 인해 오히려 위믹스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은 자율 기구를 빙자한 이익 단체 연합에 크립토 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칼자루를 쥐여줬기 때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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