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코레일유통 충청본부가 국민의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을 돕기 위해 대전역 약국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은 지난 2017년 환경부가 생활폐기물과 폐의약품을 분리해 수거·소각하도록 제도화하였지만 홍보 미흡과 대다수 국민 인식이 부족하여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시작됐다.
폐의약품은 유통기한 경과 등으로 가정에서 복용하지 않는 약을 말하며, 배출 시 하수나 토양에 잔류되면 토양 수질 오염을 유발하고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코레일유통은 대전시 동구청 환경과와 협력하여 KTX 대전역 3층 맞이방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여 대전역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폐의약품 배출 및 수거 절차를 홍보했다.
코레일유통 충청본부는 공식 SNS채널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폐의약품 배출 후기 인증 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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