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이용선 의원(양천을/민주당)은 14일 오후 5시 당산 소재 그랜드컨밴션 2층 리제시홀에서 열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주최 ‘2022 올해의 인물상 시상식에서 ’좋은 정치인‘ 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개회식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의 개회선언 후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외국어대 2년)이 “청년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밀어줘 범시범사회단체연합 선배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선진사회의 여러 척도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성숙된 시민사회가 있느냐가 기준이 되고 있다”며 범사련이 이 기준에 부합하다고 추켜세웠다.
이용선 국회의원은 민주당을 대표해 축사를 하며 “국회 예산심의 관계로 박홍근 원내대표가 올 수 없어 본인이 대신하게 됐다”며 “공공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범사련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시민사회단체 대상에 공공언론국민연대 외 2개 단체가 대상을 받았으며, 좋은 정치인상에 국회의원 주호영, 김기현, 이용선, 하태경 등 18명이, 좋은 자치단체장상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외 5명이, 좋은 광역기초의원상에 박춘선(서울), 윤보수(부산 사하구의원) 등이 각각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홍술 코리아포럼 공동대표는 “사회발전이란 범사련처럼 건전한 시민운동을 펼침으로써 벽돌 하나씩 쌓으며 건전한 사회를 세워 나가는 것”이라 밝혔다.
이용선 의원(1958)은 전남 순천시 출신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공과대학을 나왔다. 이후 1990년대 부터 30여년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하며 지역의 현안을 잘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19대,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시고, 21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을 비롯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 전국대의원대회 부의장, 양천구 을 지역위원장을 맡았으며, 21대 국회에서 전반부 외통위, 후반부 산자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지역 주민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해결사를 자처하는 사람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그는 서민과 민생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는 정치인으로써 30여 년간 주로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시민, 통일, 노동 운동에 전념해 이러한 문제를 잘 풀어가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또한 그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등을 대표발의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지원ㆍ보호하는 법안을 법제화해 나가는 데 힘을 썼다.
그는 오랫동안 소음으로 인해 고통받아 온 지역주민들을 위해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보상 내용을 담은 '공항소음방지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역밀착형으로 현실적 법제화 추진으로 지역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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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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