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농수산식품 대일 수출확대 업무협약 2건 체결전북 농수산식품, 일본 전역에 판매 길 열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북의 농수산식품이 태국 재계 1위 대기업의 일본 법인인 CPF Japan사와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의 일본 현지 유통망을 통해 일본 전역에서 판매될 수 있게 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방일 첫날인 15일 CPF Japan사를 방문해 오니시노부다다(大西宣正) 법인장과 전북 농수산식품 대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CPF Japan사는 태국 재계 1위의 대기업인 CP그룹의 계열사로써 세계 최대 사료 생산업체이면서 새우 수출 및 세계 3대 가금류 생산업체인 태국 CPF사의 일본법인이다.
2004년에 설립한 CPF Japan사는 유통망을 활용해 전북산 농수산식품이 현지 매장에 입점하게 되면 판매는 물론 홍보 효과가 매우 신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또 방일 이튿날인 16일에 일본 내 유통채널 확보를 위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로써 미국 LA에 이어 일본으로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길이 활짝 열리게 되는 등 김 지사의 경제 외교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현지에서 한국농식품을 수입·유통하거나 외식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회원사 유통매장 등을 통한 전라북도 농수산식품의 홍보·판촉으로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농생명산업 수도이자 맛의 고장인 전북의 농수산식품은 새로운 한류의 중심이 될 수 있다.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국내 내수 가격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세일즈 도지사가 되어 해외 시장개척을 통한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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