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 도교육청은 3일 학교 교육활동의 효과적인 지원 및 공감과 소통을 통한 현장 맞춤형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2023년 학교(유치원)로 찾아가는 정책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정책 간담회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2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북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지원을 위한 지역·규모·학교급별 교육활동 현황을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14개 시군별로 1~2개 학교를 방문할 예정으로 △전주 근영여고, 전주호성중 △군산가람유치원, 전북외고 △익산 함열중, 이리부송초 △정읍 샘고을중, 옹동초 △남원 한울학교. 남원용성중 △김제여고, 금구중 등 시 지역은 2개 학교를 방문한다. 군 지역은 완주 삼례동초, 진안제일고, 무주중앙초, 장수 전북유니텍고, 임실 지사초, 순창중, 고창초에서 각각 정책간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의 내용은 교사 수업전문성 신장을 통한 수업혁신 방안, 기초학력 및 학력신장 방안,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 방안, 학생중심 학생자치, 학부모 교육,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 등이다. 한긍수 정책공보관은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으로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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