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도전한국인운동본부(상임대표 조영관)는 6일 오전 11시 김호일 총재를 비롯한 고문, 공동대표, 자문위원, 홍보대사, 집행부 임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대강당에서 2023년 신년회 및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자리에서 조영관 대표는 “본부 창립 12년을 맞이해 전체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갖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900만 명의 노인을 대표하는 대한노인회 대강당에서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돼 이 또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023년도 목표를 설명하면서 분기별 행사 진행, 국무총리상 등 단체상 시상, 자원봉사 단체 1위 기관 등극, 10억원 장학금 기부, 도전 서포터즈 100만명 구축, 외국 거점 50곳 조직, 전국 230개 조직, 자체 건물 확보 등을 자세히 설명해 호응을 얻았다.
김호일 총재(대한노인회 회장)는 특강에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도전 정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아야 한다”며, 본인의 지나온 삶을 사례로 들면서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재는 젊은 시절 가난과 싸우면서 지낸 이야기, 12대 총선과 13대 총선에서 연속 낙선해 온갖 고난을 겪다가 3번 째 도전해 14대에 당선 돼 내리 3선 국회의원이 돼 국회 노인복지정책연구회를 만들어 회장이 돼 노인문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정책개발에 힘썼던 사연들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2000년 당시 노인인구는 7%대로 고령화 진입단계에 있었지만 지금은 20%가 훌쩍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섰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대한노인회의 견해 등을 실감나게 설명했다.
또한, 2014년 노인회장에 출마해 두 번 연속 낙선한 후 세 번째 당선된 사연, 노인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관계 당국과 얽힌 사연 등을 밝히며 도전의 역사를 재미나게 설명했다. 앞서 도전본부는 엄경숙 홍보대사, 김미자 공동대표, 김영만 서울 회장 등 각급 임원의 위촉장 수여를 진행했으며, 윤정섭 대표와 박기환 대표 등 국회 상임위원장상을 전달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2006년 조영관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각 분야 최고기록자를 발굴하는 등 사회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카페 활동으로 시작해 사단법인으로 발전한 현재 NGO단체로써 우리 사회에 도전정신을 확산하고자 최선을 다하며 수 많은 인재를 발굴헤 시상해 오고 있다.
그동안 도전정신을 실천한 수상자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산악인 엄홍길 대장, 배우 최수종, 마라토너 황영조 등 약 1천여 명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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