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창업보육센터 기업 씨너렉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선정향후 2년 간, R&D와 연구개발 자금으로 총 5억 원 지원 받아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원장 이광근)은 ‘초정밀 위성항법 장치 전문 스타트업’ 씨너렉스(SYNEREX, 대표이사 박재덕)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이하 TIPS)’에 최종 선정 됐다고 11일 밝혔다.
씨너렉스는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다. TIPS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하여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와 정부 자금을 매칭하고 창업 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TIPS에 선정된 씨너렉스는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로봇 등 무인이동체가 자율적으로 주행 및 작업하는데 필요한 정밀측위 항법 장치를 개발하는 국내 리딩 스타트업이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자율주행, 드론 스타트업을 포함해 약 150개 이상 고객사에 개발한 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2년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자로 선정 돼 개발 완료한 드론 전용 위성항법장치의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씨너렉스는 TIPS 운영사인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향후 2년 간 5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연구개발 자금 수혜를 통해 ‘GPS 음역지역 대응이 가능한 다중센서 퓨전기반 GNSS RTK 항법제어기 제조 및 양산화 기술’ 과제를 독자 수행할 예정이다.
씨너렉스 박재덕 대표는 “동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지속적인 경영 지원을 통해 이번 TIPS 선정을 받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씨너렉스는 무인화 세상에 필요한 고도화된 초정밀 위성항법장치를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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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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