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포커스] 캐나다 캘거리대 교환 교수(숙명여대 교수)인 문형남 교수 연구결과 발표한국의 5대 유망 기술(5T) 선정, CT·KT·AT·MT·WT 집중 육성해야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이 집중해서 지원하고 투자해야 할 유망한 기술과 산업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현재 캐나다 캘거리대 교환교수로서 연구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전문 미래학자인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문형남 교수는 우리 정부와 기업이 집중해서 지원하고 투자해야 할 ‘한국의 5대 유망 기술·산업’으로 기후테크(C-테크, CT), K-테크(KT), 인공지능(AI)기술(A-테크, AT), 메타버스기술(M-테크, MT), 복지기술(W-테크, WT) 등 5개를 선정해서 발표했다. 문 교수는 “모든 정책과 전략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방만한 정책·전략보다는 5대 기술(5T)과 산업에 집중해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교수는 공학·경영학·북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제연구소에서 산업·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서 5년, 경제신문에서 산업·IT전문 기자로 7년, 기업 임원 1년을 거쳐 학계에 23년 몸담고 있다.
문 교수는 “지금까지 36년간 ‘유망한 미래 기술과 산업은 무엇일까’에 대해 꾸준히 답을 찾으려고 연구하고 있으며, 장기간 연구 결과를 종합해 최근 미래 유망기술 10T에 이어 5T를 선정해서 발표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정부의 미래 유망기술 연구가 미흡하며, 민간의 독자적인 연구를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테크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콘트롤타워가 돼서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별도로 ‘범부처 미래기술·산업육성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4개 분과를 둬서 나머지 유망 기술·산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을 견인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형남 교수는 현재 캐나다 캘거리대 경영대학원 교환교수로 파견되어 캐나다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사)대한경영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사)지속가능과학회 공동회장, (사)구매조달학회 차기회장, K-헬스케어학회 회장, AI교육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숙명여대내 교수창업 1호 벤처기업인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원장·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신기술·ESG·메타버스를 연구하는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은 ESG와 메타버스 및 5대 유망기술에 대한 평가모형을 연구하였고, ESG(환경·책임·투명경영)·메타버스와 5대 유망기술기업 평가·인증 준비를 마무리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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