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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여야 118명 참여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 참석

선거제 개혁‧개헌을 통해 승자독식의 극한대립 정치문화 끝내야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1/30 [12:22]

김진표 국회의장, 여야 118명 참여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 참석

선거제 개혁‧개헌을 통해 승자독식의 극한대립 정치문화 끝내야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1/30 [12:22]

▲ 여야 118명 참여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 모습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에 참석해 선거제 개혁과 개헌을 통해 승자독식극한대립의 정치문화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국민들이 정치권에국회에 바라는 것은 불필요한 싸움을 멈추고 국민들의 삶을 돌봐달라는 것"임에도 "국민 81%가 '국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있다정치권은 항상 진영 간 대립과 갈등비상식과 약속 파기의 모습을 보여 국민들이 국회를 불신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정개특위가 복수의 개정안에 합의하면, 3월 한 달 동안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매주 2회 이상 열겠다"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님들이 힘을 모아주면 전원위원회가 합의안을 도출해 국회는 스스로 정한 기한 안에 선거제도를 개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진정한 선거개혁정치개혁그리고 대한민국 개혁은 헌법개정에서 시작된다정치제도 개혁을 시작으로 우리 시대의 해묵은 과제인 개헌까지 완수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큰 선거가 없는 올해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우리 모두는 한국 정치사의 큰 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표 의장은 마지막으로 "선거제 개혁과 개헌은 국회의장 이전에 정치인 김진표의 마지막 소명"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승자독식극한대립의 정치문화를 끝내자"고 강조했다.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팬덤 정치진영 대결의 분열적 정치를 타파하고 공생 정치를 추구하고자 정치개혁선거제도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이다이날 출범선언문에는 여야 의원 118명이 서명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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