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약계층 난방 실태 점검 직접 나서홀로 사는 어르신·경로시설 방문해 지원사업 현장 파악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북도가 최근 난방비가 이슈화되는 가운데 도내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한 긴급 난방비 지원에 나서며,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난방 실태와 가스 등 안전 체계 점검에 나서는 등 적극행정을 펴고 있다.
김 지사는 1일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서 홀로 사시는 김모 어르신(여, 92세)댁을 직접 찾아 동절기 난방 실태 등 거주 환경을 확인해 보며 ‘에너지 바우처’ 지원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 봤다.
김 지사는 “고유가, 고물가로 인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으로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이 올해처럼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철에 건강을 해칠 우려가 매우 높다”며 “도와 시·군이 더욱 촘촘하게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관계관들에게 지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주 하가지구 부인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만난 자리에서 경로시설에 지원되는 냉난방비 지원 현황을 다시 한번 파악했다.
전북도는 지난 26일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최근 기록적인 동절기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33,935가구와 한부모 가정 9,682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총 87억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키로 하는 등 모두 270억원을 난방비 지원에 투입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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