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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전북 개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민생 문제엔 중앙과 지방이 따로 없다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2/10 [17:29]

尹 대통령, 전북 개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민생 문제엔 중앙과 지방이 따로 없다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2/10 [17:29]

▲ 尹 대통령이 10일 오전 전북 개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하고 있음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준비한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이관하고 지역 스스로 비교 우위가 있는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이 회의 의장으로서 "민생 문제엔 중앙과 지방이 따로 없다"며 민생을 강조하며, "지방시대의 핵심이 교육과 산업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이 회의에서 전북 개최에 대해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 김 지사는 인구증감과 관계없이 지역의 행정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복잡·다양해진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균형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인구수 기준이 아닌 지역 특성 등을 감안해 행정기구 설치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6개 분야, 57개 과제에 대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계획에 혁신적인 방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 많아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신속하게 입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제2회 회의(울산)에 참석 이후 지역 순회 개최에 따라 이날 전북 행사가 이뤄져 대통령 취임을 기준으로 치면 첫 방문이 됐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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