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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최승재 의원, 대출 보릿고개 본격화 전 카드론 금리 인하해야

저신용자 대상 카드론 신규 취급액 반토막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2/12 [07:19]

[국회] 최승재 의원, 대출 보릿고개 본격화 전 카드론 금리 인하해야

저신용자 대상 카드론 신규 취급액 반토막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2/12 [07:19]

▲ 최승재 국회의원(비례/국민의힘)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고금리와 대출규제가 맞물리면서 저신용자들의 최후 보루라 할 수 있는 카드론마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현금을 확보하지 못한 저신용자들이 리볼빙이나 불법 사채 등 더욱 깊은 부채의 늪에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될 전망이다.

 

국회 최승재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7개 전업카드사(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롯데, 우리, 하나카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 신용평점 700(KCB 기준) 이하 저신용자 대상 카드론 신규 취급액은 211분기 34,814억에서 224분기 기준 19,749억으로 무려 43%가 감소했다.

 

분기별로 보면 211분기 34,814억에서 214분기 23,040억까지 꾸준하게 감소하던 카드론은 221분기 34,525억으로 전 분기 대비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다시 224분기 19,749억으로 매 분기 꾸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이자율은 2115%대에서 2216%대로 계속해서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대부금융협회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등록 대부업체 중 NICE CB 기준 상위 69개사의 신규대출현황은 2213,846억원에서 2212780억원으로 80%나 감소했으며, 이용자 또한 22131천명에서 22121만명 수준으로 1/3토막이 난 상황이다.

 

최승재 의원은 사실상 최후 보루인 카드론 대출마저 막히면 저신용자들은 리볼빙이나 현금서비스 등 더 가혹한 조건으로라도 당장 사용 가능한 상품을 찾게 되며, 최악의 경우 불법 사금융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저신용자 대상 대출규제를 완화할 수 없다면, 여전채 금리가 떨어지고, 카드사 수익이 증가하며, 금융권 전체가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카드론 금리의 조정이라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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