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가 지난 10일 확정돼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본경선이 본격 시작된다.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3월 2일 서울·인천·경기까지 권역별 7차례 합동연설과 3차례 방송토론이 진행된다.
오늘 제주 합동연설회는 오후 2시 개회해서 오프닝 영상 상영, 사회자 행사 안내,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개회인사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유흥수 선거관리위원장,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 등이 차례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공약 관련 퍼포먼스, 청년최고위원 후보자와 최고위원 후보자는 각각 5분간 발표하고, 당 대표 후보자는 후보자당 7분간 발표한다.
당 대표 후보인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등 4명의 후보와 최고위원인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등 8명, 그리고 청년최고위원인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 등 4명이 각각 경쟁을 벌여 당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을 선출한다
권역별 연설회는 13일 제주도, 14일 부산·울산·경남, 16일 광주·전북·전남,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23일 강원, 29일 대구·경북, 3월2일 서울·인천·경기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대표 후보 방송 토론회는 15일 TV조선, 20일 MBN, 22일 KBS, 다음달 3일 채널A 등 4차례 방송 토론회가 진행된다.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은 이달 27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 공개 토론회로 한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전당대회 본경선 투표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모바일과 ARS 투표로 진행되며, 모바일 투표는 3월 4일부터 이틀간, ARS 투표는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에 한해 다음달 6~7일 동안 진행된다.
본경선 결과는 다음 달 8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송파)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되며, 당대표 선거에서 최다득표자 득표율이 과반에 미치지 못할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3월 10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모바일로, 다음 날인 11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ARS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