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1층 강당)에서 「서울 PBS, 성찰을 통한 지속가능성 찾기」를 주제로 서울 PBS 10주년 포럼을 개최한다.
긍정적행동지원(Positive Behavior Support; PBS)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자(교사, 학생, 학부모, 관리자)들의 관찰, 분석, 강화, 지도 등을 포함하는 일련의 문제행동 예방 및 지원 시스템으로, 효과가 입증된 행동 중재 방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PBS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PBS의 핵심 가치와 철학을 되짚어보고 일반교육으로의 확대 및 질적 제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은 △10년사 및 경과 보고,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150분간 진행된다. 현장에는 서울 및 타시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며 ‘SeoulPBS’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10년간 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사, 가족을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 PBS를 지속 발전시켜오는 데 도움 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특수교육뿐 아니라 일반교육에서도 행동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PBS가 학교의 보편적인 문화와 시스템으로 정착되어 보다 많은 학생과 교사가 평화롭고 행복한 교실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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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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