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포커스] 2024년 국가예산 확보 서두르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3차 보고회 가져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라북도가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520여 건(‘24년 국비요구액 7,500억원 상당)을 발굴하고, 2년 연속 국가예산 9조원대 확보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23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국가예산 신규사업 3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1차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 또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작년 우리 도는 정치환경과 정부 재정기조 변화 등 험난한 여건 속에서도 국가예산 9조원 시대를 개척했다”며, “올해는 부처 단계부터 최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고 구체적 논리와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된 전북도의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2월 현재)은 518건(국비 요구액 7,500억원 규모)이며, 이번에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들은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사회간접자본(SOC), 환경‧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세부내역으로는 ▲산업‧경제 분야=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 홀로그램 실증단지 구축, 수소생태계 강화 H2 빌리지 조성, 전북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농생명 분야=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 스마트팜 곤충 생산단지 조성, 국제 스마트팜 엑스포 개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문화‧체육‧관광 분야=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국립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건립, 체류형 한옥 관광숙박단지 조성
▲새만금‧사회간접자본 분야=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2단계 조성, 새만금 그린인프라 조성, 새만금 디지털혁신지구 조성,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환경·안전·복지 분야=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전북권 산재 전문병원 건립, 전북 복지기동대 운영, 신규 풍수해생활권 정비 4개소 등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정부예산 편성 순기 보다 한발 앞선 선제 대응으로 지난해 8월부터 국책사업 발굴추진단과 전북연구원, 14개 시군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해 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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