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종로국정포럼 2023전북따뜻한한마음특별위 김재은 위원장전북 발전 기회 만들기 위해 민간외교 자원봉사에 나선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행복플랫폼 해피허브 김재은 대표이사가 2월 중순 세종로국정포럼 2023전북따뜻한한마음특별위원장을 맡았다.
김 특별위원장은 위촉 이후 첫 번째로 내 놓은 업무를 설명하면서 “오는 5월 열리는 생활체육 국제대회인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와 8월의 국제청소년잔치인 2023 세계잼버리대회에서 민간 차원의 지원을 통해 전북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그가 전주고와 서울대 나왔으며,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북의 유력 인사와 해외 지인들이 많아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만큼 민간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면 전북 발전은 물론 민간 공공외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김 특별위원장은 18년 역사의 국가사회발전 네트워크인 세종로국정포럼에서 행복만들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행복플랫폼 해피허브를 운영하고 있어 ‘행복 전도사’ 로 널리 알려진 명사 중 한 명이다.
그는 “5월에 열리는 2023 전북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는 26개 종목에서 1만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아는데 26개 종목이 전북의 14개 시군에 나눠져 경기를 하기 때문에 나이든 외국선수, 또는 경기가 조기 종료된 참가자들에게 교통, 식사, 문화체험과 관광 안내 등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8월에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의 경우 국내·외에서 5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외국에서 스카우트 단원을 인솔하고 온 임원인 국제운영요원(IST)들은 근무 외 시간과 휴무일에 한국문화체험과 관광 등을 하고 싶을 것으로 보여 이를 적극 지원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 선수들에게 대회진행과 관련해선 대회조직위원회와 생활체육협의회, 시민봉사단 등이 전담하겠지만, 우리는 순수 민간 단체로써 외국선수들이 경기 외의 여가시간이나 경기가 끝난 외국 선수들이 전북지역 내에서 문화체험, 공연 관람, 지역 관광 등을 원할 때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대중 교통편을 알려주는 정도로 도민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지원하는 정도일 것”으로 내다 봤다.
특히, 전북에서 열리는 5월 마스터대회나 8월 젬버리 대회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친선과 우호증진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경기력 대결보다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 더 비중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민간인들의 자발적 참여가 좋은 인상을 갖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위 관계자는 “전북인의 따뜻한 마음이 외국선수들에게 진솔하게 전해지고, 그분들과 교감이 된다면, 이들이 자기 나라에 귀국에서 그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게 될 것이고, 나중에 우리 전북과의 교류 등에서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 기대했다.
김 특별위원장은 “출장 목적으로 왔든 국제행사나 국제경기에 왔든 한국에 오는 외국 분들은 자기나라에서 나름 영향력이 있는 분들이거나 그런 수준”이라며, “큰 댓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정성을 들이고 따뜻한 마음으로 그분들을 돕는다면 나중에 큰 보답으로 우리 전북에게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5월, 8월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전북도민이 친절하고 따뜻한 헌신을 하게 된다면, 또한 민관이 협력해서 이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DB를 축적해 전북 발전에 활용한다면 향후 지역에서도 민간 공공외교에 큰 자산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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