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천안시, 석오 이동녕 선생 서거 제83주기 추모제 거행

석오 선생의 업적에 대한 재심사, 서훈 격상, 역사교과서 등재 등 강력 요구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3/14 [03:13]

천안시, 석오 이동녕 선생 서거 제83주기 추모제 거행

석오 선생의 업적에 대한 재심사, 서훈 격상, 역사교과서 등재 등 강력 요구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3/14 [03:13]

▲ 13일 전안시에서 열린 석오 이동녕 선생 서거 제83주기 추모제에서 서문동 추진위 공동위원장이 추념사를 하고 있음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석오이동녕선생서훈사향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서문동)13일 오후 3시 석오이동녕기념관에서 천안시와 추진위 관계자와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 서거 제83주기 추모제를 거행하며 했다.

 

이날 추모제는 식전 행사로 진행한 추모공연에 시립합창단의 추모의 노래, 시립무용단의 추모 무용을 공연했다. 이어 추념사로 박상돈 천안시장과 서문동 석오이동녕선생서훈사향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각각 추념 인사를 했으며, 추모사로 정도희 천안시의회의장과 김대훈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이 각각 추모의 인사를 했다.

 

박상돈 시장은 선생은 천안시 목천읍 동리 출신으로서 평생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신 분으로서 임시정부를 이끌고 지켜내신 분이라며, ‘산에서 흐르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말처럼 산류천석(山溜穿石)으로 정성을 모아 선생의 서훈을 격상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서문동 추진위 위원장은 선생은 임정 의정원 초대 의장을 역임한 분으로 참정권을 규정하고 3권 분립과 민주공화국의 기초를 세운 분인데도 헌법 전문에 임정의 법통을 이어 받는다면서도 선생이 선생이 교과서에 한 줄도 없다며 선생의 저평가에 대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문 위원장은 석오 선생의 업적에 대한 재심사, 서훈 격상, 역사교과서 등재 등을 요구했다.

 

추모사에 나선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애국 충절의 고장 천안이 나은 선생의 정신을 오늘에 새기고 추모제를 통해 서훈을 격상시켜 역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자강조했으며, 김대훈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은 산에서 흐르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며 시민들의 정성을 모으자 했으며, 애국애족하신 선생의 나라와 겨레 사랑을 잊지 말자고 추모했다.

 

석오 이동녕 선생은 1869년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로 중국 충칭시에서 1940년 서거했다. 이동녕 선생의 공적은 지난 1962년 정부가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대통령장(2)을 추서했다. 그러나 그의 공적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천안시와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는 지난해 12, 석오이동녕선생서훈상향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통령장(2)’에서 대한민국장(1)’으로 상향하기 위해 20만명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문동 추진위 공동위원장(남서울대/법인 사무처장)은 이날 석오 선생의 업적에 대한 재심사, 서훈 격상, 역사교과서 등재 등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의 관철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민영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