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꿈을 담은 교실, 틈새공간 키우기」300억원 편성학교구성원 참여로 「꿈을 담은 교실, 틈새공간 키우기」 공간혁신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공립 유‧초등학교, 공사립 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도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꿈을 담은 교실, 틈새공간 키우기)을 3월부터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 공간에서 벗어나 학교 구성원의 참여로 스스로 성장하는 다목적공간을 조성하고, 주변 지역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유하는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자 2017년 시작했다.
2022년부터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포용적 학교 공간을 구현하며 친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생태 감수성 힐링 공간조성으로 사업이 확대됐다.
지난 해 이 사업 추진 학교 구성원 1,5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8%가 만족하고, 응답자 93%가 사업 유지와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은 학교공간 재구조화 예산 300억원을 편성하여「꿈을 담은 교실」6개 세부 분야(△초‧중‧고 꿈담 교실 △도서관 문화시설 △다양한 모델개발(특별교실) △특수학급 공간혁신 △프로젝트 교실 △학교 경계 디자인)와 「틈새공간 키우기」사업을 추진한다.
조희연 교육감은“제3기 정책 방향에 맞추어 공존의 교육의 일환으로 배움과 쉼, 놀이가 어우러지는‘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 공간을 조성하며,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학교 개성이 담긴 학교 구성원의 정교한 참여 설계로 같이 만드는 교육 공간 이상의 생활을 담는 공간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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