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유퀴즈’ 상금 동국대에 기부했던 진명스님, 1100만 원 추가 기부경기도 시흥지역 동국대 재학생 11명에게 장학금 지급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법련사(주지 진명스님)가 1천 1백만 원을 추가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5일 오후 1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법련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수여식에는 법련사 주지이자 동국대 정각원장 진명스님, 법련사 신도회 정각행 보살, 상락화 보살, 금강심 보살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 법인사무처 지정학 사무처장이 참석, 학교 측에서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윤재웅 총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장환영 학생처장과 법련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1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2021년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이 날 36회를 맞이했다. 법련사는 지난해 4월 1천만 원에 이어 올해 1천 1백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동국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학제도인 만큼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건학이념을 실천하는 청년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여러분이 바로 미래의 부처라는 생각으로, 오늘 이 자리가 미래불자로서 올바른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명스님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신 건학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여러분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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