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서울 전역 확대5월 1일부터 8월까지 매달 1~15일, 총 4차에 걸쳐 접수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서울시가 기존에 주택성능개선구역 내에서만 지원했던 노후 저층주택 안심 집수리 융자 및 이자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는 서울 시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5.1~15까지 2023년도 1차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을 신청받고,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지역 내 우리은행을 방문하여 융자 가능여부․금액을 확인한 뒤에 관할 구청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저층주거지 밀집지역 내 노후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비용 일부를 융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당초에는 주로 노후주택이 밀집한 '주택성능개선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한해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서울 시내 전역으로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은 서울 시내 20년이 넘은 저층주택을 집수리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며, 시는 공사비 80% 범위 내에서 최대 6천만 원까지 연이율 0.7%의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시는 5.1~15 1차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 신청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매월 1~15일, 총 4차에 걸쳐 접수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융자 및 이자 지원 신청 전 전문가로부터 주택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는 <집수리 전문관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집수리닷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집수리 전문관이 직접 방문해 주택 전반에 대해 진단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상담해 준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안심 집수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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