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테이쿄 대학 총장 일행 수원대학교 방문 및 캠퍼스 투어 모습     ©수원대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와 자매대학인 일본 테이쿄 대학의 오키나가 요시히토 총장을 대표로 하는 방문단(하라 토모히로 한국어 교수, 니시오카 아츠시 국제화 추진실장 교수, 타구치 히토시 국제교류센터 과장, 코가 사유리 국제교류센터 직원)이 지난 24~26일 일정으로 수원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양교 간 교류 협력관계의 강화, 연구·학술 교류의 활성화이다. 양교는 2007년 자매결연 관계를 맺은 이후 상호 방문, 교환학생 파견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해왔으며, 금번 방문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맞이하여 양교간 협력 관계를 재활성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테이쿄 대학 오키나가 요시히토 총장과 수원대학교 임경숙 총장은 2007년 교류 협정 체결 이후 테이쿄 대학에 한국어 과정이 신설되었고 그 학생 수가 300명을 넘어선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향후 단기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테이쿄 대학 방문단은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글로벌 경상관, 미래혁신관에서 수원대학교 교과 과정에 대한 소개를 받고 학생들과 양교 및 한일 교류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캠퍼스 투어에서는 음악대학의 방문단을 위한 오케스트라 및 국악공연, 글로벌경상관에서는 학생들 기숙사 견학, 미래혁신관에서는 VR·AR·MR 센터와 WoW!메이커스페이스, 간호학과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수원대학교의 첨단 산학협력 및 교육 시설을 참관했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수원대학교와 테이쿄 대학은 향후 상호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