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국제미래학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업무 협약 체결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2025년 제주에서 세계미래축제인‘세계미래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세계 미래학계와 미래학 연구기관, 그리고 각종 산업의 미래학 분야 기업과 국가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대표적 미래학술연구단체인 국제미래학회(안종배 회장)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선화 사장)는 지난 4일 오후2시, 제주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세계미래대회와 관련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계미래대회 국내 개최와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과 제주 지역을 세계 미래의 허브로 만들어 미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미래학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추진 업무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세계미래대회 (World Futures Congress)는 2025년부터 국내에 전 세계 미래학자와 각국의 미래 싱크탱크의 수장, 세계의 유수 대학 총장과 미래문화예술가 및 미래세대 리더들을 초청하여 매년 미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의한다. 

아울러 인류와 세계의 주요 미래 아젠다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전략 방안을 모색하여 제안하는 글로벌미래컨퍼런스와 미래첨단기술과 제품을 최초로 시연하는 미래첨단전시회와 미래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미래 연구 결과와 미래 기술 및 미래 제품과 문화예술 발표와 바람직한 인류와 세계의 미래 전략 방안에 공헌한 미래학자와 미래연구자, 미래예술가, 미래 리더 및 싱크탱크를 모든 참여자의 투표로 선정하여 매년 세계미래대상으로 포상한다. 

한편 세계미래대회 발표 내용과 의제 결과 및 세계 각국의 미래연구기관 미래 연구 결과를 ‘세계AI미래메타도서관’에서 시공을 초월하여 지속적으로 공유하게 한다.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World Futures AI Meta Library)은 디지털 가상 세계에서 초지능·초연결·초실감이 구현되는 초거대 인공지능 메타버스 미래지식 도서관이다. 

세계미래대회에서 매년 발표되는 내용과 시연되는 미래 기술과 제품 및 미래 의제 결과와 각국의 미래 싱크 탱크에서 매년 연구하여 공개되는 미래 예측과 미래 전략 등 방대한 미래 지식을 지속적으로 담는다.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엔 챗GPT-5 이상의 대화형 생성 멀티모달 인공지능과 초실감 메타버스가 구현되어 사용자들은 텍스트, 음성, 마우스, 이미지, 동영상을 통해 원하는 미래 지식을 찾아 편안한 AI메타버스 도서관에서 원하는 형식으로 읽고 보고 오감으로 체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을 통해 미래 지식을 쉽고 편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주제별 미래토론방을 개설하여 주요 미래 아젠다에 대해 함께 모여 토론하고 협의하여 도출된 미래 해결 방안과 전략을 도서관에 저장하고 다른 사용자들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은 최첨단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실감 기술이 접목되어 미래형 도서관의 모형이 될 것아다.   

▲ 제주에서 MOU관련 양 기관의 임원들이 세계미래대회 국내 개최 및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 구축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5년에 세계미래대회의 국내 제주 개최와 세계미래AI메타도서관을 오픈하고 이후 매년 개최와 업데이트하도록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과 제주를 세계의 미래 허브로 부상시키고 전세계 최고의 미래 연구 결과를 공유하게 하여 대한민국과 제주 지역의 미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며 나아가 세계의 미래 발전이 인류의 행복을 위한 방향으로 12개의 미래 아젠다를 매년 업데이트 제시함으로써 인류공영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안종배 회장은 이날 이 협약이 진행되면,“‘세계의 미래와 미래첨단기술과 미래문화예술을 보기위해 세계인들이 제주로 오게 돼 대한민국과 제주를 미래의 세계적 허브로 부각’시켜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 산업과 기술과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또한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화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부터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고 다보스포럼을 넘어서는 세계인의 미래지식 축제로서 세계의 미래와 미래의 문화예술을 볼 수 있는 K미래포럼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이주연 국제미래학회 과학기술정책위원장(한국시스탬엔지니어링학회 회장), 이재홍 국제미래학회 미래게임위원장(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 김명주 국제미래학회 AI윤리위원장(한국인터넷윤리학회 3대 회장), 김동호 국제미래학회 제주지역본부장(한라마을도서관 관장) 그리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이선화 대표이사, 주상용 전무, 오성규 인프라사업실장, 박병욱 마케팅실장, 윤소정 경영기획팀장, 김종진 인프라팀장과 정윤민 차장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