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30일“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을 방문한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장들에게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은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는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도내 자원봉사 등록인원은 2018년 50만8,300명에서 지난해 59만9,336명으로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봉사활동 인원은 20만7,807명에서 9만8,811명으로 급감했다. 코로나19 여파에다 교육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개인 봉사활동 실적이 대학 입시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자원봉사 참여가 시들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봉사센터장들은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 권장 △봉사활동 참여자 인센티브 제공 △봉사활동 교육 의무화 등에 나서 줄 것을 서 교육감에게 요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인성 함양 등 긍정적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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