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THE AI, 제 2회 Human x AI Forum 개최AI 윤리 표준화와 검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발표 등
이날 3명의 AI전문가(관계자)는 AI 윤리 표준화와 검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개회식에서 전창배 이사장은 AI학습법인 딥러닝을 만든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의 말을 인용 “그가 말하기를 AI는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이보다 더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며, 그는 “평생 AI연구를 한 것을 후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윤리문제’를 강조하면서 개회 인사를 했다.
전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AI윤리의 표준화와 검증체계에 대한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발표자와 참석자를 격려했다.
김영수 디지털조선일보 대표는 축사에서 3년 전 인공지능 전문 매체인 ‘The AI’창간을 언급하면서 “벌써 3주년이 돼 감개무량하다”며, “우리 ‘The AI’와 함께 AI윤리 표준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국민의힘)은 축사에서 “기술과 문명이 AI와 함께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문명이 AI를 따라가지 못하면 아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윤리문제야 말로 문명의 이기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조승래 국회의원(유성갑/민주당)은 영상 축사에서 “Chat GPT와 생성형AI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AI 윤리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윤리문제의 해결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했다.
그는 “우리는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해 나가야 한다“ 며, ”AI윤리기준을 세우기 위해 AI 윤리측정 지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윤리 기준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주요 쟁점을 짚었다.
특히, 그는 사례 중심의 투명성, 책무성, 공정성, 통제성, 안전성 등을 설명하며 AI윤리 표준화 동향을 살폈고, PDCA프로세스에 의한 신속한 AI윤리표준화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가 안전하려면’이란 주제로 강연하면서 첫 일성으로 “우리의 안전을 위해선 휴머니즘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의 디지털 산업은 양질의 데이터가 지배한다”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AI 신뢰성 문제가 치명적이지만 기업들은 모두가 손을 놓고 있다”며 전문인력이 귀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의 새로운 문명은 시작점에 있다”며, “지금 우리가 제도와 문화를 정하면 우리의 후손들이 그 안에서 살 수 있다”고 표준화를 강조했다.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센터장은 ‘인공지능 윤리실천 수단과 과제‘에서 “우리 생활 속에서 잠복해 있던 인공지능 윤리 이슈가 하나 둘씩 가시화되고 있다“며 국내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윤리기준 마련“을 제시했다. 또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자율점검표(안)을 소개했다. 또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실천과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 소개 자료에 의하면 ‘The AI’는 모든 기사를 현장 중심의 단독 기사로 처리하며, ‘The AI’스쿨 등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국내외 전문기자와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AWC’를 진행하며 실리콘벨리 등 해외 탐사 취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분야 선도 매체로써 ‘The AI’는 국회, 의료, 법률 등 관련 분야와 AI 포럼을 갖는 등 인공지능 대중화와 전문성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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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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