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울주군수, 2023 대한민국 경영혁신·일자리창출 ‘공헌대상’ 수상창업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공로 인정돼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이순걸 울주군수(63)가 11일 오전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가 인정돼 ‘2023 대한민국 경영혁신·일자리창출 공헌대상을 수상했다고 시상조직위가 밝혔다.
이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지난 해 군수로 취임해 '내 삶의 힘이 되는 일자리, 행복 울주'를 목표로 '고용서비스 고도화와 일자리 위기를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해 귀한 상을 받게 됐다”며, 시청 종사자와 군민들께 이 영광을 돌렸다.
이날 김명수 한국노동경제연구원장은 “지난 달 27일 이 상을 시상했는데 일자리 창출 등 시정업무에 바쁜 관계로 당일 서울에 올라오지 못한 이 군수에 인사도 할 겸 찾아가는 현장 시상을 하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시상 조직위 조수철 사무총장은 “울주군의 일자리창출을 보면,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유치나 기업지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호평을 받았다”고 했다.
조 총장은 이 밖에도 “울주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삶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이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체류형 관광 활성화, 6차산업시대 드론 표준도시 조성, 스마트농업으로 농·어촌 소득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정책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울산시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에 대해 울주군이 최근 유치의 뜻을 확고히 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해서도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반려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젠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데 대해 군민들의 공감을 얻고 더구나 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보면 이 또한 프러스 요인이 되고 있어 이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이 군수는 반려동물 축제(5일간)행사와 이에 따른 시설 확충이 우선 시책으로 마련되고 있다며, 울주 작천정 일대를 젊음의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과 영남알프스 문화관광에 필요한 케이블카 및 스카이레일ㆍ짚라인 연계 조성사업 등에 대한 추진의지도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울주군이 신규 기업 유치와 투자·채용 지원을 통한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정책을 추진하고, 향후 베이비부머의 은퇴인구 급증과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정책은 "지역에 좋은 일자리 발굴과 유지"이라 강조했다.
또한 최근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기업 3개사가 투지유치를 통해 49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67억원의 투자가 결정됐다며, 제조업과 소상공인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일자리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재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산림, 건설플랜트, 청년창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 2022년 242명을, 올핸 6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울주형 지역산업맞춤형 전문인력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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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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