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대학교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 인증 시험장으로 신규 지정됐다.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 인증 시험장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올해 11월부터 인터넷 기반 시험(IBT)을 병행하여 시행 예정이다.

응시자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행 횟수를 늘리고 성적 발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IBT가 도입되었다. 2022~23년 4차례 시범시행을 거쳐 2023년 11월 국내에서 처음 시행될 예정이며, 접수 기간은 9월 19~29일, 시험일은 11월 18일이다.

1997년 첫 TOPIK이 시행된 이후 2014년부터 매년 20만 명 이상의 지원자를 기록하였으며, 2022년에 총 81개국의 35만 명 이상의 지원자를 기록할 만큼 TOPIK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IBT 인증시험장으로 지정된 곳은 총 18 기관으로, 수원대학교 한국어 문화 교육원은 선정된 경기 지역 인증 시험장으로 선정됐다.

이혜승 수원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 원장은 “IBT 인증 시험장 지정을 통해 국내외 유학생 대상 학생 유치와 TOPIK 시험 대중화에 수원대학교 한국어 문화 교육원이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어 능력 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스템 점검 및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