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 ‘(사)한국급식학회 제2차 정책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과 급식 식자재 조달 및 유통선진화 전략 방안이란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공공급식 분야의 식자재 조달 및 유통시스템의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급식의 지속가능성과 급식 식자재 유통시스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우리나라 공공급식은 연간 7조원 규모에 이를 정도로 학교와 기업, 병원, 복지시설, 군부대 등으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단순한 식사 제공이 아닌 국민들의 영양과 건강 그리고 식문화까지 고려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투명하게 공급함으로써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국산 우수 농산물의 소비 확대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먹거리 탄소제로 실천을 위해 공사는 전세계 29개 국가 521여개 기관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공공급식에 활용 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식단과 다양한 레시피 개발 및 보급으로 지속가능한 급식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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