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 인천광역시 가천대 길병원에서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의 국내외 확산과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 탄소 저감 메뉴 적용 등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급식 동향과 저탄소 관련 정보 이용 등 ESG 가치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사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기관으로서 안전 먹거리는 물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한걸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민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병원 임직원과 환자들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 건강급식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40여 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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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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