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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금융계열사 LIFEPLUS, 디지털 미디어 전시

63빌딩, 189만건의 AI 데이터로 만든 불꽃쇼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3/10/06 [14:54]

한화 금융계열사 LIFEPLUS, 디지털 미디어 전시

63빌딩, 189만건의 AI 데이터로 만든 불꽃쇼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3/10/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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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금융계열사 LIFEPLUS, 디지털 미디어 전시 관련 사진(사진 : 한화생명)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함께 제작한 AI 디지털 미디어를 6일부터 여의도 63빌딩 동편 로비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LIFEPLUS가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해외 아티스트나 유망한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해 조명하는 아트(ART)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다. 이는 고객의 삶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LIFEPLUS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첫번째 작가로 레픽 아나돌이 선정됐다. 레픽 아나돌 물감 대신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사용한 추상적이고 몽환적인 콘텐츠로 데이터 미학의 예술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3빌딩에 전시되는콘텐츠의 제목은 「 희로애락」이다이는 한국인의 응축된 정서인 희로애락을 주제로 관련된 약 189만 건의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재해석해 제작됐다. 디지털 미디어의 소재로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포함한 전 세계의 불꽃축제 데이터, 행복과 기쁨을 느낄 때의 뇌파를 측정한 신경 데이터, 한국음악 데이터 등이 사용됐다.

특히 50인치 TV 100대 규모의 압도적인 크기(가로 12m, 세로 5.4m)로 감동을 극대화했다. 스크린에서는 색색의 물감을 짜놓은 듯 진한 색소들이 폭죽처럼 터지며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레픽 아나돌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유려한 영상과 고유한 음향이 어우러져 다양한 심상을 불러일으킨다.

LIFEPLUS 관계자는 AI 미디어 아트를 선도하는 글로벌 미디어 아티스트인 ‘레픽 아나돌과 LIFEPLUS의 첫 아트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LIFEPLUS는 매년 우수 이머징 아티스트를 선정해 아트 러버와 연결하고, 아트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특별하게 바꾸는 문화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Machine Simulations: Life and Dreams - 희로애락」은 서울세계불꽃축제 관광객을 위해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양일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도 함께 전시된다.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자 매해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가을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감상해보길 추천한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세계 미디어 아트 분야의 스타 아티스트로 꼽히는 레픽 아나돌은 튀르키예 출신으로,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디지털 페인팅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계 유명 미술관의 전시 이력과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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