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작촌문학상을 수상한 안도 아동문학가사)국제PAN한국본부 전북지역위원회(이정숙 회장) 주최
[시사앤피플] 양봉선 기자 = 사)국제PAN한국본부 전북지역위원회(이정숙 회장)가 주최하는 제16회 작촌문학상이 전주시내 한 식당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작촌문학상은 전북펜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등단한지 10년 이상 된 회원 중 역대 회장을 역임한 공적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올해가 16번째를 맞았다.
수상자 안도 작가는 남원 출생으로 1984년 월간문학 시로 등단 후 시와 아동문학을 겸하면서 최근 아동문학에 더 전념하고 있다.
2017년 표현문학 평론으로 문단에 데뷔한 그는 전주교대를 졸업한 뒤 교편을 잡고 시와 소설, 수필, 동시, 동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왕성한 필력을 선보이고 있다.
안도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국제펜한국본부는 한국인 노벨문학상 후보 추천권이 있다며 전북펜지역위원회 초창기의 어려움과 지금의 위상을 강조한 후, 지금까지 계속 글을 쓸 수 있게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독자들에게 유익한 작품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문인으로서 주어진 사명을 앞으로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후진 양성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안골복지관 등지에서 수강생들에게 시, 수필, 아동문학 등을 꾸준히 가르쳐온 그는 열정적인 창작활동과 후배 양성에 앞장서기 위해 전북대 평생교육원,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시·수필 전담교수로 활동 중이다.
또한, 국제펜클럽 제3대 전북위원장, 전라북도국어진흥위원회 위원장,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전북문인협회 회장, 전북문학관 관장, 전북예총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안도 작가는 KBS 전북도민의 노래 작사 당선, 한국아동문학상, 목정문화상, 한글유공자 표창 등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다수의 시집과 동시집, 평론집을 발간했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을 함께한 고천예술상 수상자는 시 <산 그림자>를 쓴 이두현 시인, 소설 <논개애기씨 10권>을 쓴 정항석 소설가 였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봉선 문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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