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16일~17일 양일간 전북특별자치도민 대상「일본 이시카와현 금박공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과 2001년부터 우호협력 결연을 맺어온 일본 이시카와현과 협력하여 일본 전통예술의 중심지이자 일본 금박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나자와산 금박’에 대한 소개와 금박공예 장인「쓰다 아사키(津田朝喜)」를 초빙하여 접시·엽서를 이용한 금박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8월 16일에는 진흥원에서 도민 20명 대상 접시를 이용한 금박공예 문화체험을 진행했으며, 8월 17일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와 더불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어린이소리축제」에서 도민 120명 대상 엽서를 이용한 수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얇은 금박을 붙여 자신만의 접시·엽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8월 17일 행사에는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원장은 “이시카와현의 명물인 금박 문화체험을 통해 전북도민 대상 글로벌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에 기쁘다”며 “앞으로 이시카와현과 교류 분야 다양화 등 더욱 강화된 교류관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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