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서명 최종 138만 돌파 관련 자료(사진 : 부산시)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8월 27일부터 진행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 참여 인원이 9월 30일 오후 6시 최종 집계 결과, 138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8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 박형준 시장 1호 서명과 함께 각계각층 인사 837명으로 시작한 서명운동은 33일 만인 9월 28일에 목표인 100만을 돌파해 최종 138만 명을 넘겼다.

시는 이번 100만 서명운동의 성과에 다음과 같은 요인이 큰 기폭제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공동체 참여] 국민운동단체, 이통장연합회 등 시민단체 적극 참여, [유명인사 인증 챌린지]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연예인, 단체대표 인증, [경계타파] 출향인사, 동문회, 향우회 등 지역 경계 초월 동참 [세대초월]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연합회 협조, [노사협력] 부산상공회의소,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등 요인으로 많은 참여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100만 서명운동은 100만이라는 상징적 숫자를 돌파한 것도 있지만, 더 큰 결실은 이제 부산시민 모두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된 것이다”라고 전하며, “서명운동의 결과로 나타난 시민의 열망을 가장 적절한 시기에 국회에 전달해 연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