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제2회 김완수 국제도전상 수상자인 UN IPCC 6대의장 이회성 박사의 시상식이 9월 27일 오후 2시에 익산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야외무대에서는 국제도전상 축하공연과 함께 국내외 최초로 환경동물 자율주행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시상식에 이어 수상자인 이회성 박사의 소감과 함께 “도전&환경 특강”이 있었다. 기념 특강에서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IPCC 등 기후문제가 산업혁명 이후의 주 배출국가인 유럽국가 중심이고 과학자들이 주도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해 우리가 더 분발해야 한다. 국제환경에 대비하기 위하여 한국 중심의 전략이 필요하고 오염자 부담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기후변화가 심각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모두가 RE100 실천을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외무대에서는 아랑장고, 펭귄난타, 훌라댄스, 라인댄스, 임경숙 작가의 환경퍼포먼스 등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특히 국내외 최초로 진행된 이색적인 환경동물 자율주행 퍼레이드가 있었는데 “4M의 I LOVE IKSAN” 펭귄을 선두로 “너무 더워요 펭귄을 살려 주세요”의 환경팻말을 걸고 “2.5M의 황제펭귄”의 퍼레이드와 “열받은 지구를 시원하게” 라는 주제로 펭귄물쇼(Penguin Water Show)가 있어서 주변에 물을 뿌리는 환경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국제도전상은 도전 공익단체인 (사)도전한국인본부에서 지구상 마지막인 극지방 탐방도전과 지구환경 위기를 알리고자 세계 최초 남,북극 일주 25차 탐방한 전북 익산 출신 도전한국인 김완수 씨의 뜻을 기리고, 세계인들에게 도전정신 함양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지난 해 제1회 수상자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씨 이며 이번 국제도전상 시상식에서는 엄홍길 씨 축하영상과(영상1)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축하영상(영상2) 방영이 있었다. 이번 국제도전상 주최는 (사)도전한국인본부 이고 주관은 익산문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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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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