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 112명, 산불종사원 79명 등 191명이 근무하며 산불 감시,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산불 진화 등을 한다.
산불종사원은 주요 등산로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오전 9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순찰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점검한다.
또 ▲산불 감시 카메라 22대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1대 ▲산불소화시설 2개소 ▲산불 진화·화물차량 15대 ▲산불 신고 단말기(GPS) 66대 등을 활용해 산불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한다.
산불을 확인하면 헬기로 신속히 조기 진화하고, 산불이 없을 때도 주 2~3회 헬기로 산림 지역에서 산불방지 안내(홍보)방송, 순찰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인근 도시와 산불진화 헬기 운영에 대한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버스 외부 광고로 산불조심 기간을 홍보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활용해 24시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4년 가을철 기상 여건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불이 흡연,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데, 단풍철을 기점으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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