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SW미래채움 충남센터, 코딩프로젝트 챌린지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충남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지속 노력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SW미래채움 충남센터 '플래티넘'팀이 2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된 '2024년 SW미래채움 코딩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창의인재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SW미래채움 코딩프로젝트 챌린지’는 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교육받은 초•중학교 학생들이디지털 역량과 그룹별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SW•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총 39개 팀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서울대학교 SW미래채움 충남센터는 이명화 강사를 멘토로 천안 원네스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로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여했다. '플래티넘'팀은 이지운(천안 부성중 2학년), 성찬식(천안 부성중 3학년), 박코스짜(천안 부성중 3학년) 학생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도서를 선정해 '지진 피해를 줄여주기 위한 안내 장치'를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진행했다. 지진을 일으키는 다양한 환경 조건과 피해 상황, 안내 상황을 조사하여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알고리즘 안내 장치를 개발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남서울대 SW미래채움 충남센터가 2020년 사업 시작 이래 초등학생 시절부터 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이 중학생으로 성장하며 SW교육에 흥미를 가지고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남서울대 SW미래채움(충남) 센터장인 나원식 교수는 "이번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을 통해 충남 지역 SW 교육 수혜 학생들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SW 전문 강사 양성과 교육 지원 확대를 통해 충남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미래채움(충남) 사업은 지역에서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AI·SW 교육의 불균형 해소와 교육 저변 확산을 위해 SW 전문강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 지역에서는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충청남도와 천안시의 지원을 받아 충청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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