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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제10회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 성황

안대벽 회장, 한류의 근본은 전통문화 보존임을 강조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2/19 [14:33]

2022년도 제10회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 성황

안대벽 회장, 한류의 근본은 전통문화 보존임을 강조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2/19 [14:33]

▲ 2022년도 제10회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의 한 장면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안대벽)이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위원장 홍익표)이 주최한 ‘2022 10회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오후 4시 국회 박물관2F 국회체험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안대벽 회장은 개회사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강국론을 언급하며, 20097, 1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벌써 “10번째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이 됐다, “이 기간동안 한류는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는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안 회장은 그동안 한류열풍의 최선봉에 서서 다양한 한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온 한류문화산업인들, 한류의 이론과 가치를 정립해 온 학자들, 그리고 모든 것은 근본을 잃으면 의미가 퇴색되는 법인데 한류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문화 보존과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 해 온 정부 기관과 지자체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사의를 전했다.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대회사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한류문화 혹은 한류산업과 관련하여 두드러진 활동으로 한류발전에 기여했거나, 한류의 대내외 확산에 역할을 해 온 국내외 수상자를 격려"했으며, 한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 홍익표 위원장이 조종숙 선생께 대상을 수여하고 있음    

 이번 시상식은 식전 행사로 문화강국 대한민국, 한류의 미래를 논한다를 주제로 제10회 한류학술포럼을 진행했다.

 

다음은 제10회 전통문화대상으로 한글 부문에 이창수 (문학박사, 토박이말바라기 맡음빛 상임이사, 한글학회 진주지회 회장), 한식 부문 임미자 (요리연구가, 우송정보대학 외식조리과 교수), 한복 부문 황이슬 (한복 디자이너)_ BTS, 마마무, 비비지, 김가연, 백종원, 유재석 등, 한옥 부문에 신치후 (국가한옥센터장, 연세대학교 건축학 박사), 국악 부문 정은희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 한국무용 부문 손경애(철학박사,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 한국공예 부문(1) : 문산 김영식 (도예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 32-라호 백자 사기장) 등이 수상했다.

 

2부 시상식에서 문화관광대상에 기업 부문에 엔투디 (김육희 대표), 지자체 부문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 문화산업대상 기업 부문 에스지엔터테크, 국제교류대상에 개인 부문에 띵 쑈우 챵 (丁小强, dīng xiǎo qiángg), 국형미디어그룹 대표이사, 단체 부문(1) :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등이 수상했다.

 

3부 시상식에서 순수문화대상에 성악/클래식 부문 오병희 (작곡가, 한국합창아카데미/작곡아카데미 지도교수), 윤학원코랄(전임작곡가),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문학/미술/서예 부문 규당 조종숙 (서예가, 원로서예문인화총연합회 회장), 연극/뮤지컬 부문 인피니티 플라잉 (최철기 대표), 인디(INDI)문화 부문 조세은 (바이올린연주가/탤런트 스포츠 문화 부문: 임태순 (스포츠산업지원협회 대표), 대중문화대상에 드라마 부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 영화 부문 공조2 인터내셔날 (제이케이필름 길영민 대표), 배우 부문 김지은 (배우/탤런트), 라이징 스타 최예빈 (배우/탤런트) 해외라이징스타 새리 매킨토시(가수, 미국), 특별수상에 문화예술 공로부문 전영록 (가수/작곡가/배우), 대중문화 공로부문 목비 (가수/작곡가), 전통문화 공로부문 김군선 (교수, 전통문화 컨설팅 기획자), 순수문화 공로부문 김정 (화가), 문화산업 공로부문 이승형 (교수, 6차 농생명산업, 삼농연구소) 등이 각각 수상했다. 

▲ 홍익표 위원장이 김정 선생께 대상을 수여하고 있음    

 특히, 순수문화 대상을 수상한 조종숙 선생(1932)과 김정 선생(1941)은 원로 예술인으로서 존경받는 분이여서 후진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조종숙 선생은 서예가로서 1964년 제3회 신인미술전 장려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수상과 직위를 갖고 우리 전통의 글쓰기인 서예문화의 명맥을 잇고 발전시켰다. 그는 규당 미술관장으로서 제주 규당미술관을 개관해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무료로 전시해주는 등 여러 방면으로 젊은 작가들을 지원해 교수로서 뿐 아니라 서예인으로서 물심방면으로 후학양성에 기여한 점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김정 선생은 서양화가로서 60년을 아리랑 작가로 활동하며 아리랑 60을 출간했으며, 대학생 시절부터 군복무지에서 농촌 아낙네의 아리랑을 들으며 아리랑에 관심을 갖고 연구했다. 또한 경희대 대학원 서양화를 전공 후 현재까지 평생에 거쳐 우리 민족의 오랜 애환과 감정이 담긴 아리랑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여, 서양미술과 한국의 전통이 어우러진 예술을 융합시킨 예술을 선보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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