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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새만금에 2차 전지 관련 1조 8,400억대 투자

LS그룹 전구체 생산공장 연내 착공, 신규 일자리 1,450여 개 창출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8/03 [01:13]

LS그룹 새만금에 2차 전지 관련 1조 8,400억대 투자

LS그룹 전구체 생산공장 연내 착공, 신규 일자리 1,450여 개 창출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8/0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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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산업단지 신도시 조감도(사진 새만금개발청)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8,402억 원 규모를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LS그룹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새만금 국가산단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7. 20.)된 이후 첫 성과이며,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9년간의 실적 4배를 초과한 성과이다.

 

LS그룹은 연내 새만금 산단 5공구(338)에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1,450여 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며, 투자는 ‘28년까지 1차 전구체 생산, 2차 황산메탈 생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1차 전구체 생산을 위한 투자사업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차전지 양극소재(전구체)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도 진행됐다.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의 투자는 80%에 달하는 전구체 수입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이차전지 초강대국 K-배터리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LS그룹의 새만금 투자는 사업 확장이 용이한 대규모 부지, 우수한 기반시설, 공장 가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유틸리티) 여건, 신속한 일괄통합(원스톱) 서비스 등을 높이 평가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LS그룹은 재계 서열 16위로 ‘03LG그룹에서 분리되어 전기, 전력, 에너지 소재 등의 분야에서 132개 계열사를 보유한 대기업이다.

 

협약식에는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명노현 LS표이사,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 LS계열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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