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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비전'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최

전 세계 참여자들과 서울에 관해 다층적인 논의를 나누는 자리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8/08 [10:53]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비전'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최

전 세계 참여자들과 서울에 관해 다층적인 논의를 나누는 자리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8/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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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관련 사진(사진 : 서울시)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가 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비엔날레 총감독인 조병수 건축가를 필두로 전시기획에 참여한 총 8인의 큐레이터와 전시별 주제를 7) 사전 공개했다.

서울비엔날레는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는 서울시 주최 국제행사다. 올해는 9.1~10.29까지 총 59일 간 땅의 도시, 땅의 건축: 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 서울의 100년 후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청 시민청 일대에서 열린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과 도시의 메커니즘에 대해 고민하는 제4회 서울비엔날레 전시는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주제전을 중심으로 서울100년 마스터플랜전 게스트시티전 글로벌 스튜디오 현장프로젝트전 등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주제로 조병수 총감독과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을 역임 중인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천의영 교수가 공동 큐레이터로 진행하는 주제전은 생태, 지형, 조망을 키워드로 땅의 건축에 관한 다양한 담론과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서울 그린 네트워크>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은 100년 후 서울의 친환경 고밀도시를 그리는 유형별 마스터플랜을 소개한다.

 

 

또한, 임진영 오픈하우스 대표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염상훈 교수가 공동 큐레이터로 진행 중인 게스트시티전은 <패러럴 그라운즈(Parallel Grounds)>를 주제로 세계 도시공간의 고밀도화 및 다층화 사례도 선보인다.

 

덴마크 오르후스 건축학교 레이프 호이펠트 한센(Lief Høgfeldt Hansan) 교수가 큐레이터를 맡은 글로벌 스튜디오 <메가시티의 연결(Bridging the Megacity)>은 국내외 31개 대학이 참여한다.

 

 

현장프로젝트전 <체험적 노드: 수집된 감각>은 열린송현녹지광장의 장소성을 인식하기 위한 건축적, 감각적 장치를 선보여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서울비엔날레의 주제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4회 서울비엔날레는 모두 무료 전시로 진행되며, 15회 서울건축문화제, 15회 서울국제건축 영화제, 메타버스 전시,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연계 전시 및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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