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가 22일, 서울인쇄센터와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 안양대)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서울인쇄센터(센터장 최대혁)와 대학과 산업체 간 산학협력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22일 열린 업무협약식을 가진 두 기관은 대학과 산업체 간 연구개발, 기술 자문 협력체제 확립, 대학과 산업체 간 지역 수요 발전에 관한 사항, 지역 수요를 반영한 산업체가 위탁 자문, 학생의 현장실습, 인턴에 관한 사항, 졸업생 취업 및 알선에 관한 사항, 산업체의 위탁교육, 기타 직업교육과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인쇄센터는 서울시가 인쇄업 및 인쇄문화 활성화를 위해 만든 인쇄인을 위한 인쇄소이자 시민 교육 문화 공간으로 인쇄 관련 첨단 기자재를 갖추고 인쇄 신기술 보급 및 교육, 포럼,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안양대학교는 서울인쇄센터가 보유한 기자재 및 장비를 활용함과 동시에, 지자체의 교육과정 프로세스를 지역 산업체에 제공하며, 학생들의 인턴 및 현장실습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최대혁 서울인쇄센터 센터장, 안양대 신재욱 AY COSMETIC 단장, 한경일 경영행정대학원장, 전주언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민경남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교수, 임희숙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교수, 서울인쇄센터 이태영 교육위원장, 김태규 교육위원, 박애련 행정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긴밀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서울인쇄센터 최대혁 센터장은 “학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안양대의 성장과 발전에 서울인쇄센터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센터가 보유한 첨단 기자재 및 선진적 교육 프로세스와 안양대의 전문 지식 인프라가 지역 사회를 위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양대 학교기업 AY COSMETIC 신재욱 단장(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은 “이를 통해 학교기업과 안양대가 산업체에 대한 기술 자문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