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강화도에서 진행한 큐런그룹, ‘2024 Workshop’ 모습(사진 : 큐런그룹)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내 한 종합물류기업이 물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무역 규모나 의존도에 비해 국제적으로 다소 열세인 국내 물류 수준을 제고할 방안을 워크숍에서 논의해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4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큐런그룹(회장 신재명)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워크숍‘을 갖고 분야별 발표를 통해 매출 1조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날 신재명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계열사 간의 단합을 통해 큐런그룹에 근무하는 모든 큐런맨들에게 소속감 증진 및 업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며, 특히 “큐런그룹이 매출목표 1조를 발표한 만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큐런네트웍스 한영미 이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스킷드라마(2030 Workshop 및 단합대회)를 연출해 참석한 직원들이 6년 후 대부분 중역이 돼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 위크숍은 큐럽그룹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 4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큐런그룹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1조 매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 : 큐런 그룹)

이번 워크숍 소식을 전해 들은 물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물류업계 기린아로 떠오르고 있는 큐런그룹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물류성과지수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성과 지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통관, 인프라, 국제 선적, 물류의 질과 역량, 물류 추적, 물류 이력, 정시성 등이 전반적으로 향상돼 우리나라 수출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