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금용사(회주 혜선스님)가 동국대에 1천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금용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금용사 회주 혜선스님을 대신해 주지 다정스님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사무처장, 장환영 학생처장과 금용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금용사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 안에 위치한 약 100년 역사의 비구니 사찰이다. 불자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가족음악회, 독서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금용사에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의 취지를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고, 우리대학에 먼저 연락을 해 기부의사를 밝혀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이라며 “장학생들도 장학 활동을 열심히 하여 금용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생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용사 주지 다정스님은 “미래를 빛낼 우리학생들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고 감동적인 마음이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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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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