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 음악학과, 안양시청서 ‘정오의 음악산책’ 콘서트 개최(사진 : 안양대)

[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안양대(총장 장광수) 음악학과가 안양시청서 ‘정오의 음악산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안양시청서 10일 낮 12시 30분 열리는 ‘정오의 음악산책’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안양대학교의 음악학과와 사회봉사센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준비한 ‘찾아가는 지역나눔’ 콘서트 행사이다.

이번 콘서트는 점심시간 잠깐의 틈을 이용해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연주회로,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음악 한 조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안양시청을 찾은 시민과 시청 직원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이다.

음악 재능을 통해 지역에 기여하고자 하는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아름답고, 보다 경쾌하고 희망찬 음악을, 연주를 통해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에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쇼스타코비치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김효근의 ‘삶이 그댈 속일지라도’, 라비냑의 ‘갤롭 마치’, ‘우정의 노래’,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과 ‘아름다운 로즈메린’,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대표적인 아리아인 ‘축배의 노래’ 등이 선보인다.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이 클래식 명곡들은 아름답고, 경쾌하며, 가슴 뛰고 설레는 오후 한낮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백경원 학과장은 “이번 콘서트가 문화 향유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도 쉽게 다가가기 힘든 클래식을 편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콘서트를 통해 안양대학교 음악학과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양 클래식 문화의 메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안양대학교 음악학과는 이번 안양시청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찾아가는 지역나눔 콘서트’를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