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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추석 민심,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부정이 긍정의 2배

MBC 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 30.4 %, '잘 못하고 있다'는 63.6 %

이석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9/11 [07:51]

[정당] 추석 민심,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부정이 긍정의 2배

MBC 조사 결과, '잘하고 있다' 30.4 %, '잘 못하고 있다'는 63.6 %

이석우 기자 | 입력 : 2022/09/11 [07:51]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120여일 시점인 10일 MBC 방송에서 발표돼 추석민심이 나타난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MBC 의뢰에 의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 7일부터 ~ 8(2일간)까지 조사한 바를 이날 방송했다. (MBC 11일 방송 인용 www.youtube.com/watch?v=3XW9HyAbjs4&t=7s)

 

이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무선전화면접(100%)로 조사됐으며, 그 밖의 제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 30.4 %, '잘 못하고 있다'63.6 %로 부정 평가가 2배 이상 더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10.3%, '잘하는 편이다' 20.1% '잘못하는 편이다' 22.7%, '매우 잘못하고 있다' 40.9%로 나타나 '매우 잘못한다'는 답변이 40%를 넘었다.

 

나이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만 긍정평가가 높고, 나머지는 모두 부정 평가가 앞섰다. 지역별로는 여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포함한 모든 곳에서 '못한다'는 평가가 더 많았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을 때 '결단력과 추진력'(25.7%), '공정과 원칙을 지켜서(23.2%)' 등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반대로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못 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능력과 경험 부족 때문(34.1%)'을 가장 많이 들었고,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19.6%)', '정책 비전이 부족해 보여서(11.7%)' 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질문 내용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국정운영 긍정 평가 이유, 국정운영 부정 평가 이유, 대통령실 인사 조치 평가, 경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한 견해, 김건희 여사 특검 필요 여부,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 공개 필요 여부, 이재명 당대표 직무수행 기대감, 이재명 당대표 수사에 대한 견해, 국민의힘 내홍에 대한 견해, 여당 혼란에 대한 책임,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정당 지지도 등 정국 전반의 주요 사항을 다뤘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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