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 오동국 교수, 안양오페라단 학생과 함께‘2024 신년 음악회’공연 포스터(사진 : 안양대)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안양오페라단(대표 송정아)이 안양시 주최 ‘2024 신년 음악회’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2024 신년 음악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안양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2024 신년 음악회에는 안양오페라단과 안양시립합창단을 포함해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에코스콰이어&인터클래식 패밀리 싱어즈, 안양시늘푸른합창단, 동안구여성합창단, 안양시공무원미오합창단, 안양여성합창단 등 8개 음악 예술단체가 참여해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안양오페라단은 이날 ‘2024 신년 음악회’에서 L. 덴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와 G.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E. A. 펜스타드의 <우정의 노래>를 선보이며,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2024 신년 음악회 안양오페라단 공연에는 안양대 음악학과 현채린, 김정현, 엄예현, 이재은 학생 등 성악전공 학생들도 함께 공연에 참여해 노래한다.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는 “안양시의 모든 예술단체가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시민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지역 문화 활동에 우리 안양대학교 성악전공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는 멋진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양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에 이어 올해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6월에는 안양시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