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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작가 선행으로 더 마음이 풍부해진 창신동 사람들:시사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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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작가 선행으로 더 마음이 풍부해진 창신동 사람들

제2회 출판기념회 겸 14번째 전시회 가져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4/04 [21:50]

김보선 작가 선행으로 더 마음이 풍부해진 창신동 사람들

제2회 출판기념회 겸 14번째 전시회 가져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4/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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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선 작가, 제2회 출판기념회 겸 14번째 전시회 마치고 어린이를 향해 라면70박스를 기부하고 있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작가 김보선 씨가 지난 달 29일 창신동 명소 채석장 카페 낙타에서 두 번째 김보선 작가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그는 출판기념회의 수익금으로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이사장 임금빈)에 라면 70박스를 기부했다. 도시빈민의 애환이 서려 있던 창신동 꼭대기에 김 작가의 선행으로 더 마음이 풍부해진 사람 사는 세상이 됐다.

 

설립된 지 20년이 된 이 복지터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영세노동자, 한부모여성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온 자생 NGO단체이다.

 

예전엔 봉재인들이 많이 살던 창신동이다. 그렇다 보니 이곳은 주거나 복지 면에서 다소 부족함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김보선 작가는 이날 척박하고 그늘진 곳을 찾아 시심을 전하고 정서적으로, 문화적으로 선행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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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빈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 이사장(우측2번째)에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 작가의 출판기념회는 진행도 멋지고 흥미와 감동이 이은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의 시집 살자인연은 내면 깊은 곳을 건드리는 속삭임과 같이 자아와 지성이 스며들었다.

 

김 작가의 소중한 기부물품은 복지터 산하 단체에 균등 배분돼 시설 이용자들과 함께 나눠졌다.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이 복지터와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

 

임금빈 참여성노동복지터 이사장은 우리가 인문교육을 하고 문화교육을 해 왔지만 이번처럼 인문정신이 발현되고 사람이 실천된 사례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아동들이 소속된 8개 단체에서 기뻐했을 것이라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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