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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1/24 [20:43]

강화 전등사, 동국대에 1천만 원 기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1/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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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여암스님)가 동국대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는 이날  오후 2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등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전등사 주지 여암스님총무국장 지불스님포교국장 남룡스님유변성 종무실장과 전등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박기련 사무총장성정석 대외협력처장과 전등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이 날 57회를 맞이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장학금 수혜자 10명 중 입학을 앞두고 있는 24학번 신입생 4명이 포함됐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오늘 이 자리에는 장학금 받는 학생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전등사 신도분들과 장학금을 수혜 받는 학생 학부모분들도 함께 자리했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장학금의 취지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활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재웅 총장은 동국대학교는 최근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잘 해나가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받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진로를 개척해 빛나는 인물이 되는 길이야 말로 보답을 하는 일이니 열심히 정진해 달라고 말했다.

 

 전등사 주지 여암스님은 인재양성과 불교발전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는데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를 알고 기부를 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주(법학과 2학년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전등사와 주지 여암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최윤주 학생은 애정을 가지고 자주 방문했던 전등사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의미가 깊다며 제가 받는 지원 이상으로 베풀고 불교의 배움을 널리 전파하는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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